총리, 남아공서 중부지역 홍수 대응 긴급 온라인 회의 주재

베트남 중부지역이 극심한 홍수로 인한 심각한 피해에 직면한 가운데,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가 23일 이른 아침, 중부 일부 지역의 홍수 및 자연재해 상황과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부처, 기관, 지방 지도자들과 긴급 온라인 회의를 주재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중부 지역 홍수 대응을 위한 긴급 온라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VNA)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중부 지역 홍수 대응을 위한 긴급 온라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VNA)

이번 회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정부 청사와 카인호아, 자라이, 닥락, 럼동, 떠이닌 등 각 성, 그리고 제5군구 민방위사령부와 연결되어 진행됐다. 회의에는 부총리, 각 부처 장관, 부처급 기관장, 정부 산하 기관장, 각 부처 및 기관의 지도자, 국가민방위지휘위원회 위원, 각 성 지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회의를 시작하며 팜 민 찐 총리는 홍수 상황과 피해 복구 노력이 정치국과 또 럼 당 서기장의 밀착 지휘 아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치국 위원들이 직접 현지에 파견되어 지휘, 방문, 격려 및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매우 복잡하며, 인명과 재산 면에서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찐 총리는 이번 회의를 주재해 홍수 상황과 정치국, 정부, 총리의 지시에 따른 홍수 예방 및 복구 과제와 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16일부터 자라이, 닥락, 카인호아, 럼동 등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으며, 특히 닥락과 카인호아에서는 사상 최고 수위를 넘는 홍수가 기록됐다. 21일부터는 강우량이 줄고 하천 수위도 1단계 경보 수준으로 낮아졌다. 현재 닥락성에서는 호아쑤언, 동호아, 호아틴, 호아미 등 4개 지역에서 홍수가 계속되고 있으며, 카인호아성 디엔디엔, 호아찌 지역 87가구, 럼동성 남다, 깟띠엔 지역 127가구가 여전히 침수 상태다. 앞으로 폭우는 후에-꽝응아이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25일경에는 비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홍수로 인해 매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 및 실종 102명, 가옥 1천154채 파손, 최대 18만6천 가구 침수, 8만 헥타르 이상의 논과 농작물 피해, 320만 마리 이상의 가축·가금류 폐사 및 유실, 국도 24곳 붕괴 및 통행 차단, 닥락·카인호아 구간 철도 운행 중단, 다수의 교통·관개·교육·보건 인프라가 파손됐다.

초기 잠정 피해액은 9천35억 동(3억4,285만 달러)으로 추산되며, 이 중 꽝응아이 650억 동, 자라이 1,000억 동, 닥락 5천330억 동, 카인호아 1천억 동, 럼동 1천55억 동의 피해가 집계됐다.

당, 정부, 총리, 각 부처 및 지방정부는 홍수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치국은 21일 중앙지역 홍수 피해 복구 지침을 담은 99-TB/TW호 공지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정부 청사와 카인호아, 자라이, 닥락, 럼동, 떠이닌 등 각 성, 그리고 제5군구 민방위사령부와 연결되어 진행됐다. (사진: VNA)
이번 회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정부 청사와 카인호아, 자라이, 닥락, 럼동, 떠이닌 등 각 성, 그리고 제5군구 민방위사령부와 연결되어 진행됐다. (사진: VNA)

22일 정치국의 지시에 따라 당, 국가, 정부 지도부 4개 실무단이 현지 방문을 이어갔다. 쩐 깜 뚜 정치국 상임위원은 카인호아,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닥락, 판 반 장 국방장관은 자라이, 부이 티 민 호아이 베트남조국전선중앙위원회 주석은 럼동을 각각 방문했다.

부총리는 홍수 피해지역인 4개 성에 7,000억동의 구호기금을 지원하는 결정에 서명했다. 지역별 지원액은 카인호아 2,000억 동, 럼동 2,000억 동, 자라이 1,500억 동, 닥락 1,500억 동이다.

국방부는 4만4천668명의 장병과 2천231대의 차량을 동원했으며, 86.5톤의 구호품, 민간 의류, 정수기, 즉석 라면 3,000상자를 수송·배포하고, 헬리콥터 3대를 동원해 침수 지역에 구호품을 투하했다.

공안부는 9만8천509명의 경찰과 1만3천566대의 차량을 동원해 기초단위의 치안 유지와 홍수 피해 복구에 참여했다.

농업환경부는 국제기구와 협력해 자라이, 닥락 등 침수 지역 주민들에게 소시지, 비스킷, 우유, 생수 등 식품을 지원하고, 닥락에 즉석 라면 1,500상자를 추가 지원했다.

재정부는 지아라이와 카인호아에 각각 2,000톤씩, 총 4,000톤의 쌀을 배분했다.

보건부는 6톤의 화학약품, 15만 개의 정수정제, 3,000세트의 필수 가정용 의약품을 침수 지역에 지원했다.

건설부는 국도 1호선 복구 및 정비를 지시했으며, 현재 국도 13곳에서 산사태로 인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력 부문은 92만여 고객에게 전력 공급을 복구했으며, 현재 25만8천여 고객에 대한 전력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통신 분야에서는 11월 19일 오전부터 닥락, 자라이, 카인호아에서 통신망 로밍을 실시해 통신 유지에 힘쓰고 있다. 베트남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22일 카인호하 등 4개 성에 각 2,000억 동씩, 총 8,000억 동의 지원금을 배분했다.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는 총리, 부총리, 국가민방위지휘위원회의 지침을 엄정히 이행하며, 홍수 대응과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3만8천381가구(119,938명) 대피 및 이주, 침수 지역 주민 식량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다수의 단체, 개인, 후원자들이 침수 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는 실종자 수색, 부상자 구조, 피해 가정 방문 및 격려, 사망·실종자 및 주택 붕괴·유실·파손 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 정책 시행에 집중하고 있다. 주민의 생계 보장, 식량·식수·생필품 신속 공급, 쌀 지원(자라이·닥락은 각 2,000톤 추가 요청), 생산활동 복구 전까지 주민이 굶거나 추위, 식수 부족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시 거주지 마련, 파손 주택 수리 및 청소, 붕괴·유실 가정의 주택 재건 및 이주, 환경 위생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지원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 기관과 부처는 인프라 및 전기, 통신, 교통, 교육, 보건 등 필수 서비스 복구, 홍수 이후 생산활동 재개, 설 명절 전 주민 생활 안정, 피해자 대상 세금·수수료·토지임대료 감면 및 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채무 상환 기간 조정·이자 감면 등 어려움 극복 방안 시행, 피해 지역 고객 대상 우대금리 신용 패키지 즉시 시행, 사회 및 국제 자원 동원 강화 등 긴급하고 시의적절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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