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첫 입법 포럼, 22일 개최...제도·법률 개혁 협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오는  22일 하노이에서 첫 입법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시대의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및 법률 개혁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사진: VNA)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사진: VNA)

이번 포럼은 쩐탄먼 국회의장, 응우옌칵딘 국회부의장, 호꾸억중 부총리, 호앙탄뚱 국회 법률사법위원회 위원장, 응우옌하이닌 법무장관이 공동 주재한다.

참석자에는 국회 부의장단, 국회 사무총장 겸 국회 사무처장, 34개 시·성 대표, 당 중앙기관,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국가감사원, 베트남조국전선 중앙위원회, 각 부처 및 부처급 기관, 대통령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일부 연구기관 및 대학, 그리고 다수의 전문가, 학자, 연구자들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제15기 국회 임기 시작 이후 입법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법 제정 방식의 혁신, 주요 성과 평가, 교훈 도출, 효과적인 사례의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짚고, 향후 국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해결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사는 쩐탄먼 국회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어 제15기 국회의 주요 이정표를 조명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이후 호앙탄뚱 위원장이 기조 보고를 발표하고, 관련 기관에서 다섯 개의 주제별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후에는 전체 토론이 진행되며, 호꾸억중 부총리의 발언과 응우옌칵딘 부의장의 폐회사로 포럼이 마무리된다.

지난 8월 6일 처음으로 성공리에 개최된 국회 감독 포럼과 더불어, 이번 행사는 국회의 입법 사고가 관리 중심에서 발전 지향적 정책 수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략적 변화를 시사한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