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보 쫑 하이

중부 응에안성 당위원회 부서기인 보 쫑 하이(Vo Trong Hai)가 18일 열린 성 인민의회 제34차 회의에서 5년 임기의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든 대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부이 티 꾸인 반(오른쪽)이 응에안성 당위원회 부서기직에 보 쫑 하이를 발령하는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부이 티 꾸인 반(오른쪽)이 응에안성 당위원회 부서기직에 보 쫑 하이를 발령하는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하이 신임 인민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신임 투표 한 표 한 표가 성 인민의회 대의원들의 신뢰와 높은 기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신뢰가 자신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헌신하며, 응에안성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방식을 혁신하고 유연하며 창의적이고 단호한 행정 방식을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을 기반으로 한 청렴하고 실천 중심적이며 봉사 지향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인적 개발에 힘쓰며 주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보장과 규율,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대한 민족 단결의 힘과 강한 도약에 대한 열망을 고취하겠다고 역설했다.

2021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하이는 하띤성 당위원회 부서기(2020~2025년 임기)와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2021~2026년 임기)을 역임했다. 2025년 10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2025~2030년 임기의 성 당위원회 부서기와 2021~2026년 임기의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레 홍 빈을 2021~2026년 임기의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직과 제18기 성 인민의회 의원직에서 해임했다. 동시에, 응웬 득 쭝 전 성 당위원회 서기를 인사 이동에 따라 제18기 성 인민의회 의원직에서 해임하는 절차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 쭝은 2025~2030년 임기의 하노이시 당위원회 부서기로 임명됐다. 한편, 빈은 2025~2030년 임기의 꽝찌성 당위원회 부서기로 재직 중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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