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철도 프로젝트가 통과하는 18개 성·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를 주재한 총리는 철도 개발이 제13차 전국당대회 결의문에서 중점 과제로 명시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정치국이 2030년까지, 2045년을 내다본 베트남 철도 운송의 방향성을 제시한 결론 49-KL/TW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회에 남북 고속철도 사업 결의안과 하노이 및 호찌민시 도시철도 시스템에 대한 시범적 특례 메커니즘 결의안의 승인을 제안했다. 또한 당, 정치국, 국회의 관련 결의안 이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과제, 특히 3차 회의에서 설정된 과제의 진척 상황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규제상의 장애물을 해소해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표준궤 철도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12월 19일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진위원회에는 남북 고속철도 부지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남은 기간과 그 이후 철도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제안할 것을 지시했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 3차 회의 이후 총리와 부총리들은 주요 철도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여러 차례 회의를 주재하고 약 20건의 지침 문서를 발행했다. 총 39개의 과제가 부처, 지방, 기관에 배정됐으며, 이는 병목 현상 해소와 투자 절차 신속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16개 과제가 완료됐다. 여러 부처와 기관이 배정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철도 노선을 따라 위치한 지방정부들도 8월 19일부터 이주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10개 과제가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며, 8개 과제는 외국 파트너의 참여나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나머지 5개 과제는 아직 기한이 도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