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서기장, 핀란드 알토대학 방문...현지 베트남 유학생들도 만나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이 핀란드 공식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22일(현지시간) 알토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관계자들과 베트남 유학생들을 만났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과 알토대학교 일카 니에멜라 총장, 헬싱키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사진: VNA)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과 알토대학교 일카 니에멜라 총장, 헬싱키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사진: VNA)

일까 니에멜라 알토대학교 총장은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과 대표단을 환영하며, 베트남-핀란드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주목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 특히 교육 및 훈련 분야에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니에멜라 총장은 대학의 발전 현황을 또 럼 서기장에게 소개하며, 알토대학교가 핀란드 최고의 대학이자 세계 20대 젊은 대학 중 하나임을 밝혔다. 이 대학은 다학제적 접근법으로 유명하며, 첨단기술, 산업, 사회과학,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 및 혁신 분야에서 강한 명성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 교육, 과학기술 분야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알토대학교가 이미 베트남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재생에너지, 창업, 혁신 등 강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베트남 학생들의 근면함, 창의성, 적응력을 칭찬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왼쪽 두 번째)이 알토대학교 대표들과 업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왼쪽 두 번째)이 알토대학교 대표들과 업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서기장은 베트남 학생들을 지원해준 알토대학교 지도부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이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교육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 발전 시대에 고급 인적자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알토대학교가 베트남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고등 및 대학원 교육, 과학 연구, 기술 이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알토대학교의 강점이 베트남의 발전 목표와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은 현지 베트남 유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양국이 실질적 협력, 특히 교육,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분야를 계속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베트남 공산당이 교육 및 훈련 촉진에 관한 제71-NQ/TW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교육을 국가 정책이자 핵심 발전 동력으로 규정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당과 국가는 인재 유치를 위한 특별하고 획기적인 제도와 정책을 개발·시행 중이며, 학생들이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최상의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이 22일 알토대학교 프로토타이핑 연구실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이 22일 알토대학교 프로토타이핑 연구실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VNA)

또한 그는 핀란드 대학, 특히 알토대학교와 베트남 교육기관 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베트남이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 럼 서기장과 대표단은 알토대학교의 프로토타이핑 연구실을 둘러봤다. 이 연구실은 기후 목표와 순환경제를 지원하는 연구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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