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표창·포상 평의회 의장이기도 한 찐 총리는 20일 하노이에서 열린 평의회 제14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찌민 주석이 애국적 경쟁을 호소한 이래, 이러한 운동들이 국가를 하나로 결집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특히 주요 기념일과 정치적 이정표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회상했다.
지난 5년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특별 캠페인, 기준 미달 주택 철거 조기 완료(예정보다 5년 이상 앞당김), 꽝짝-포노이 및 라오까이-빈옌 500kV 송전선 등 주요 인프라 사업의 기록적 완공 을 비롯한 영향력 있고 광범위한 경쟁 운동이 다수 전개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경쟁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며, 단결과 진보를 고취하는 모범 사례와 혁신적 실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오는 12월 개최될 제11차 전국 애국경쟁대회가 지난 5년간의 국가 사회경제적 성과를 반영하고, 제14차 전국당대회를 기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리는 제11차 대회를 12월 상반기에 제15기 국회 제10차 회기와 연계해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탁월한 개인과 단체를 품위 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시상할 것을 지시했으며, 내무부가 노동영웅, 인민무장영웅 등 최고 영예 수상자 선정 심사를 지도할 것을 주문했다.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비범한 공헌을 한 많은 이들이 아직 인정받지 못했으며, 전략적 인프라 개발, 사회복지, 문화·과학 발전 분야의 두드러진 성과도 반드시 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무부에 각 지방과 기관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침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잘 짜인 프로그램과 시나리오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는 의전, 물자, 안전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제11차 전국 애국적 경쟁대회가 엄숙하고 활기차며 안전하게 개최되어 오랜 여운을 남기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당국에는 행사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물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 표창·포상 평의회와 위원들에게 혁신과 창의성을 적극 발휘해, 진정으로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