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1,200여 종도서 선봬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노이, 호찌민시, 베트남출판협회 및 여러 출판·유통 기관과 손잡고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 행사인 202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베트남 북스페이스’ 개막식을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열린 '베트남 북스페이스' 모습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열린 '베트남 북스페이스' 모습

행사에서 판 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창의성, 대화, 문화 협력의 상징이며, 베트남 도서가 세계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열망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판 땀 차관에 따르면, 올해는 20개 이상의 베트남 출판사와 문화 단체가 도서전에 참가해 문학, 역사, 문화, 아동 도서부터 과학, 디지털 출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1,200여 종의 도서를 선보이고 있다. 약 100명의 대표단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 베트남 도서를 세계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공동의 열망을 드러냈다.

베트남 북스페이스의 전시 면적은 약 100제곱미터로, 유리한 위치에 부스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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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역사 작품 섹션을 둘러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통해 베트남은 공동 출판, 번역, 저작권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디지털 출판, 전자책, 오디오북, 국제 저작권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베트남의 이야기가 전 세계 독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베트남을 글로벌 출판 커뮤니티에서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행사에서는 판 땀 차관과 클라우디아 카이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부사장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베트남 도서관의 공식 개관 선언을 함께 지켜봤다.

베트남 대표단은 이날 오후 프랑크푸르트 주재 베트남 총영사관과 업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총영사관과 프랑크푸르트 내 베트남 공동체에 도서를 기증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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