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또 럼 당 서기장, 정치국 위원인 팜 민 찐 총리,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쩐 깜 뚜 당 중앙위원회 상임 사무국 위원 등 현직 및 전직 당·국가 고위 지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개회사를 통해 쩐 류 꽝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시 당위원회 서기는 이번 대회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며, 호찌민시가 이전의 빈즈엉과 바리아-붕따우 등 2개 성과 통합해 국내 최대의 도시·산업·항만 중심지로 거듭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당과 국가의 전략적 결정으로, 멀리 내다보는 비전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중심지를 건설하려는 열망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발전 시대를 열고, 도시가 더 넓은 발전 공간에 통합되어 국민과 국가의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향후 5년간 호찌민시는 순수하고 강한 당 조직과 정치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 체계를 지속적으로 완비하며, 연대와 역동성, 포용, 창의성, 대담한 사고와 행동, 국가를 선도하는 개척정신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잠재력과 이점, 전략적 위치, 과학기술 발전, 혁신, 디지털 전환의 이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빠르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호찌민시는 베트남 공산당 창당 100주년(2030년)을 내다보며, 문명화되고 현대적인 도시, 국가 산업화·현대화 과정에서 혁신과 통합을 선도하는 중심지, 동남아시아에서 두드러진 위상을 갖춘 고소득 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건국 100주년(2045년)을 바라보며, 호찌민시는 세계 100대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메가시티이자 경제, 금융, 관광, 서비스, 교육, 보건의 지역 중심지,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문화 발전과 높은 삶의 질, 깊은 국제적 통합을 갖춘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