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올해 1분기 타임아웃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최고 도시 50’중 25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관광도시임을 재차 입증한 건데요. 무엇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입니다. 하노이는 사실 풍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구시가지부터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역동적인 도시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엔 도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광상품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문화·전통 공예 마을·농촌 지역과 연계한 체험을 확대하는건 물론 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문묘 국자감, 탕롱 황성, 호아로 수용소, 흐엉 사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전자 켓, QR코드, 자동 해설 시스템, 가상현실 기술 등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탕롱 황성에서 운영 중인 ‘기억의 깃발탑’ 투어는 3D 매핑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하노이는 약 882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광 수입도 무려 37조 동에 달했습니다. 수도 하노이 관광업계의 회복력과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