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호아이 쭝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장관은 뚜 위원의 순방 성과와 관련해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이 뚜 상임 위원이 현직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해외 순방으로 특히 제14차 전국당대회와 제16기 국회 및 2026~2031년 임기의 각급 인민의회 대의원 선거, 그리고 국회에 의한 국가기구 정비 직후여서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오스와 캄보디아 국민들이 각각 전통 설날인 분피마이(Bunpimay)와 쫄츠남뜨메이(Chol Chnam Thmey)를 준비하는 시기와 맞물려 이뤄진 점도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쭝 장관은 양국의 각급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뚜 위원과 베트남 당·국가 고위급 대표단을 성대하게 환영하며 따뜻하고 진심 어린 우정을 표했다면서 이번 방문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의 의미와 성과를 소개하면서 우선 이번 방문은 제14차 전국당대회 성공 이후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첫 국빈 방문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베트남 당·국가·국민이 이웃 국가들과의 전통적이고 밀접하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줬다고 했다. 회담과 면담에서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고위 지도자들도 이러한 깊은 의미를 공유했다.
둘째로는 방문 기간 동안 뚜 위원과 라오스·캄보디아 지도자들이 각국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고 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지도자들은 제13차 전국당대회 임기 동안 베트남이 거둔 포괄적 성과와 국회 선거 및 지도체제 정비의 성공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이들은 또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쩐탄먼 국회의장 등 베트남 당·국가 지도자들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이끄는 공산당의 지도 아래 베트남이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셋째, 이번 방문은 정치적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쭝 장관은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핵심이자 전략적 요소라고 했다. 최근 성과와 관련해 뚜 위원과 양국 지도자들은 협력이 긍정적이고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경제·무역·투자 관계는 고무적인 진전을 보이며 정치적 유대에 걸맞게 성장하고 있다. 안보·국방, 인프라 연계, 교통, 교육·훈련,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지도자들은 고위급 합의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방향과 구체적 조치, 중동 위기 등으로 인한 에너지·전력 분야의 영향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넷째, 당 중앙위원회 상임 서기는 양국 내 베트남 교민과 기업인들을 만나 그들의 바람을 청취했으며, 베트남에서 유학한 캄보디아 동문들과도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러한 교류는 베트남과 두 이웃 국가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쭝 장관은 이번 방문의 중요한 성과를 바탕으로 라오스, 캄보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기본적인 방향과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의 당·국가·국민들이 모든 수준에서, 특히 고위급 및 당·국가 채널을 통한 방문과 대표단 교류를 지속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새롭게 대두하는 현안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전략적으로 매우 실질적인 활동이라고 쭝 장관은 설명했다.
둘째, 고위급 합의와 양자 협력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당 대 당 협력을 촉진하며, 각 당 간 협력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관·부처·지방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당 중앙위원회 상임부는 국제 약속의 체결 및 이행에 대한 당의 지도력 강화를 지시하는 지침을 발표했는데, 이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셋째, 세 국가는 무역, 투자, 인프라, 금융·은행, 공급망 등에서 연계를 강화해 세 나라 기업들이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라오스와의 양자 무역액을 100억 달러, 캄보디아와는 200억 달러로 조속히 끌어올려 각국의 잠재력과 강점에 걸맞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째, 국경 관리·수호와 국경 및 초국경 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 범죄, 첨단기술 범죄 등 대응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다섯째, 베트남-라오스 수교 65주년(1962년 9월 5일), 베트남-라오스 우호협력조약 50주년(1977년 7월 18일), 베트남-캄보디아 수교 60주년(1967년 6월 24일) 기념행사 준비와 개최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 행사는 국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세 당과 국가 간 전통적 우정·연대·상호 지원의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기리며,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이 유대를 보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쭝 장관은 전했다.
여섯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는 각국의 발전과 협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언론의 역할을 강화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며,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베트남-라오스 및 베트남-캄보디아 관계 발전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쭝 장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