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티 쭝 꽝응아이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당시 사건을 상기시키며, 번영하는 고향을 건설하려는 지방 당국과 주민들의 결의를 강조했다.
그녀는 "이 학살은 베트남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양심 있는 이들에게 깊고 오래 남는 상처가 되었다"며, "이 참혹한 살상은 전 세계 여론에 충격을 주었고, 미국 내를 포함해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강력한 항의 물결을 촉발했다"고 했다.
학살이 벌어진 그 현장은 오늘날 전쟁 범죄의 증거를 간직한 국가 사적지로 보존되고 있다.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꽝응아이를 방문할 때 특별히 주목하는 명소가 되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선미(Son My)는 꽝응아이성과 국가와 함께 번영하고 발전해왔다.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여전히 간직한 선미 주민들은 '용서는 하되 잊지 않는다'는 비범한 길을 선택, 과거의 문을 닫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선미 기념비 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향과 꽃을 바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