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성장목표 달성 위한 선제적 대응 당부

팜 민 찐 총리는 4일 각 부처와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전 세계 및 국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거시경제 안정 유지와 인플레이션 통제, 두 자릿수 성장 등 주요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팜 민 찐 총리가 4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nhandan.vn)
팜 민 찐 총리가 4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nhandan.vn)

찐 총리는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올들어 첫 두 달간의 사회경제적 성과, 공공투자 집행, 국가 목표 프로그램 이행 상황과 주요 정책 현안 등을 점검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설 연휴 이후 신속한 조치

회의 참석자들은 중동 지역 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사회경제 상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당국은 설 연휴 직후 ‘신속한 업무 복귀와 즉각적 행동’의 정신을 실천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갔다.

거시경제 기초는 유지됐고, 인플레이션은 통제 범위 내에 있었으며, 주요 경제 균형도 보장됐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 상승했으며, 금융 및 외환 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은행 유동성도 확보됐다.

국가 예산 수입은 6,013조 동(229억 3,000만 달러)으로 연간 목표의 23.8%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총 대외무역 규모는 1,557억 달러로 22.2% 증가했고,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3포인트로 8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공공투자 배정액은 9,755조 동으로 총리 배정 계획의 96.7%에 달했으며, 집행액은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557조 4,000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사회보장 프로그램도 효과적으로 시행돼, 620만 명의 수혜자에게 3조 7,000억 동 이상의 지원금과 1만 5,500톤 이상의 쌀이 설 명절 기간 취약계층에 제공됐다. 제도 개혁, 행정 개혁, 디지털 전환, 2026~2031년 임기 제16대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선거 준비 등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국방과 안보는 강화됐고, 교통사고는 모든 지표에서 감소했으며, 대외관계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원자재 시장 변동성과 생산비 상승 등 외부 압력으로 인한 거시경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성장 동력은 아직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2단계 지방행정 운영 모델의 행정적 병목과 과제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공급망, 물류, 금융 및 에너지 시장, 항공, 관광 등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연한 정책 대응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찐 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각 부처와 지방정부에 글로벌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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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참석자들 (사진: nhandan.vn)

찐 총리는 거시경제 안정 유지와 인플레 억제, 주요 경제 균형 보장, 10% 이상의 성장 달성이라는 우선순위를 재확인하며, 투자·수출·소비 등 전통적 성장 동력의 혁신과 함께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혁신, 과학기술, 디지털·녹색·순환경제 등 새로운 성장 엔진 가속화를 주문했다.

재정부에는 글로벌 관세 정책 및 무역 동향 변화에 대응할 계획 수립을, 산업통상부에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 확보 방안 마련을 각각 지시했다.

총리는 또 전통적 성장 동력의 혁신과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올해 공공투자 집행 목표 달성,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신속한 진행, 베트남 국제금융센터의 효율적 운영, 3월 내 국가 단일창구 투자 포털 완성, 이달 중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출범 등을 강조했다.

국내 수요 진작을 위해 ‘베트남 소비자 주간’과 ‘베트남 상품의 달’ 개최, 무역 촉진 확대, 파키스탄·걸프협력회의(GCC)·메르코수르(Mercosur)와의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 등도 제시했다. 또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조업 관련 유럽연합(EC)의 ‘옐로카드’ 해제를 위한 강한 의지와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강조했다.

아울러 각 부처에는 제도 개혁, 행정절차 간소화, 장기 미해결 사업 해소, 부패·낭비 척결, 명확한 책임·기한·성과에 기반한 거버넌스 효율성 제고를 지시했다.

찐 총리는 이어 사회보장 강화와 국방·안보 증진, 대외관계 활성화, 정책 소통 개선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경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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