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중국 텍스홍그룹 회장 접견...투자확대 요청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중국 섬유업체 텍스홍에 과학기술 적용과 혁신, 디지털 전환, 친환경 생산, 스마트 경영에 중점을 두고 심층적인 투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그룹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력, 원자재, 토지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지식과 기술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가 30일 하노이에서 텍스홍 그룹 홍톈주(Hong Tianzhu)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가 30일 하노이에서 텍스홍 그룹 홍톈주(Hong Tianzhu)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30일 텍스홍 그룹 홍톈주(Hong Tianzhu) 회장을 접견하고, 텍스홍이 베트남 내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국제적 수준의 패션쇼 개최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리는 텍스홍이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서 효과적인 투자 성과를 올린 것을 축하하며, 베트남-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텍스홍이 베트남에서 협력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텍스홍이 섬유 소재 및 부자재 생산 확대와 함께 하이하 산업단지(Hai Ha Industrial Park)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베트남에서 국제적 수준의 패션 행사를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텍스홍이 과학기술 적용, 혁신, 디지털 전환, 친환경 생산, 스마트 경영 등 심층적 투자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력, 원자재, 토지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식과 기술 중심으로 전환해 그룹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베트남 정부가 텍스홍의 투자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도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러한 지원 덕분에 텍스홍이 베트남에 약 20억 달러를 투자해 꽝닌(Quang Ninh)과 동나이(Dong Nai)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34개 중국 기업을 유치해 총 30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약 1만6,000명의 베트남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에 따르면, 텍스홍은 꽝닌 하이하 산업단지에 종합 섬유 제조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이는 글로벌 섬유 공급망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접견 모습 (사진: VNA)
접견 모습 (사진: VNA)

홍 회장은 총리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텍스홍이 꽝닌의 국경 간 산업단지 확장,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데이터 센터·디지털 기술·인공지능(AI) 투자, 알루미늄 산업 발전 등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룹은 당장 전문가와 임원진을 꽝닌성에 파견해 하롱(Ha Long)에서의 행사 개최 방안을 연구,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찐 총리는 텍스홍의 발전 전략이 베트남의 국가 발전 전략과 부합해야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데이터 인프라와 청정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로의 투자 확대 계획을 환영했다.

단기적으로 텍스홍이 섬유·의류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를 강화하고, 특히 꽝닌과 동나이의 베트남 기업들이 이 가치사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수출 제조업을 위한 섬유 소재 및 부자재 생산에 투자해 베트남 섬유산업의 현지화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또한 베트남, 특히 꽝닌이 지닌 강력한 잠재력이 텍스홍의 투자 수요와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기관들이 국경 경제구역을 촉진하고, 추가적인 국경관문 개방을 검토하며, 도로·교량·철도 등 베트남과 중국을 잇는 교통 인프라 투자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찐 총리는 텍스홍이 앞으로도 해마다 베트남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어 양국 정상 간 고위급 합의의 효과적 이행, 양국 발전과 국민 복지, 베트남-중국 관계의 지속적 공고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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