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통신사(VNA) 아바나발 보도에 따르면, 쿠바 언론은 지난 19일 준비회의부터 베트남 국민의 중요한 정치 행사인 이번 당 대회를 면밀히 보도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프렌사 라티나, ACN, 후벤투드 레벨데, 그란마 등 주요 디지털 매체들은 이번 대회가 평화, 독립, 민주, 번영, 문명, 행복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계의 발전 목표와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심층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프렌사 라티나는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회'라는 전용 칼럼을 신설해 이번 행사의 공식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그란마는 '쿠바와 베트남: 함께하는 여정'이라는 하위 웹사이트를 통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발표한 개회사 전문을 실었다. 이 연설에서 베트남은 전략적 자주, 자강,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며, 평화롭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이고 번영하며 문명화된 행복한 국가를 지향하고, 사회주의로의 꾸준한 전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쿠바 청년공산동맹 기관지 후벤투드 레벨데는 기자 루이스 마누엘 아르세 이삭(Luis Manuel Arce Isaac)이 쓴 '영감을 주는 당과 국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제14차 전국당대회를 베트남의 혁신과 발전, 그리고 국가 통일 이후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의 역사적 이정표이자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이 기사에서는 대회의 주제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애국심과 호찌민 주석의 염원이 담긴 영감 어린 결단임을 강조했다.
쿠바의 디지털 매체 쿠바데바테(Cubadebate) 역시 베트남이 강한 열망과 큰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제14차 전국당대회가 국가의 미래 진로를 결정짓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쿠바통신사(CAN)는 쿠바 공산당 제1서기이자 국가주석인 미겔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Miguel Díaz-Canel Bermúdez)가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또 럼 당 총서기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메시지에서 베트남 공산당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계속 성공할 것이라는 신뢰를 표명하고, 양국 당 간 관계와 쿠바-베트남 국민 간의 변함없는 형제애적 유대가 더욱 강화될 것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