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우수 여행사 파트너 시상

한국관광공사(KTO) 베트남 지사는 26일 하노이에서 열린 ‘코리아 트래블 나이트 2025’ 행사에서 2025년 베트남 시장 내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주요 베트남 파트너들을 표창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26일 KTO와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각 기관 및 관광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KTO)
한국관광공사(KTO)는 26일 KTO와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각 기관 및 관광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KTO)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200여 개 여행사, 관광 기업, 관광 협회 대표, 정부 관리 기관, 항공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서 박은정 한국관광공사(KTO) 베트남지사장은 “2025년은 양국 간 관광 교류에 있어 특히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8월에는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한국 신정부의 첫 국빈으로 방한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서기장의 임석 하에 KTO는 베트남 관광 협력 기관들과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박 지사장은 덧붙였다.

2025년 한국 관광은 베트남 시장에서 강한 회복세와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11월 말까지 50만8천명 이상의 베트남인이 한국을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연간 총 방문객 수는 약 55만 명으로 2024년 대비 9% 늘어나며,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관광 송출국 중 하나임을 재확인시켰다.

MICE 및 인센티브 관광 부문에서도 KTO 베트남지사는 전 세계 32개 KTO 해외지사 중 선두를 유지하며, 345개 기업 인센티브 단체(총 4만1천166명)의 한국 방문을 지원했다. 이는 2024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은 2025년 1~11월 동안 한국에서 온 방문객이 약 390만 명에 달해 한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최대 관광시장 중 하나로 자리를 지켰다. KTO는 ‘2025 코리아 관광 어워즈’를 발표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베트남 파트너들을 시상했다. 또한 2026년 프로모션 전략을 공개하며, 60만 명의 베트남인 한국 방문을 목표로 제품 품질 강화, K-컬처 활성화, 시장 확대, 여행업계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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