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 상임서기 "역량·실적 미흡떈 신속 교체·해임"

쩐깜투 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위원회 서기국 상임위원은 8일, “당 중앙위원회 조직위원회는 제14차 전국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사 문제와 기타 필수 조건에 대한 자문과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중앙조직위원회가 올해 당 건설 사업을 평가하고 2026년 과업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화상회의 모습. (사진: NDO)
당 중앙조직위원회가 올해 당 건설 사업을 평가하고 2026년 과업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화상회의 모습. (사진: NDO)

뚜 위원장은 2025년 당 건설 사업을 평가하고 2026년 과업을 제시하기 위한 전국 화상회의에서, 2026-2031년 임기의 제16기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대의원 선거 준비를 긴밀히 조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를 통해 새 임기 국가기구 구축 및 공고화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고, 임기 첫 해부터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의 성공적 이행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조직 체계 모델의 완비와 효과적 실행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제도적 틀과 정치 시스템 내 기관, 단위, 조직의 기능 및 임무를 시급히 검토·보완·완성해 원활하고 일관된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과 지방 간 권한 이양 및 위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방의 자율성, 의사결정권,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 개혁도 적극 추진해 이원적 지방행정 모델에 부합하는 효율성을 확보해야 하며, 점검과 감독을 강화해 각종 어려움과 장애,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파악·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뚜 위원장은 당 건설 조직 부문에 인사 업무 관련 제도 규정 이행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자문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인사 평가, 교육, 활용 등 새로 제정된 규정의 엄정한 집행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민주성,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이며, 대담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공동선을 위해 책임지는 간부를 지원·보호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 청년, 과학기술 전문가, 소수민족 등으로 구성된 강력한 인재풀을 구축하기 위해 인재 발굴, 교육, 육성, 활용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려운 지역과 핵심 분야의 인력 보강,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신뢰도가 낮고 역량이나 실적이 미흡한 간부는 임기 종료나 임명 기간 만료를 기다리지 않고 신속히 교체, 사임 허용, 해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치국 위원인 레 민 흥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상임 사무국원이 부여한 과업이 2026년만의 요구가 아니라, 다가오는 전체 임기의 전략적 방향임을 분명히 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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