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누봉 위원장은 라오스에서 베트남통신(VNA)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1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베트남 당 서기장의 라오스 방문이 양국 당과 국가 간 최근 체결된 협력 합의의 이행을 지속하는 데 그 목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있어 깊은 정치적·역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국빈 방문하는 것으로, 베트남 당과 국가가 이웃 국가와의 관계에 얼마나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라오스가 카이손 폼비한 주석의 탄생 105주년 등 여러 중대 행사를 기념하는 시기에 이뤄져, 외교적으로도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판다누봉은 이번 방문이 라오스 당과 국가, 국민에게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며, 과거 민족 해방 투쟁과 현재 국가 건설 및 방위 과정에서 어깨를 나란히 해온 라오스–베트남 간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특히 젊은 세대의 인식 제고와 이해, 그리고 이 특별한 관계를 지키는 데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오스 당 관계자는 이 자리를 빌려 양국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이 미래 세대까지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