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 베트남 정부 홍수 대응에 찬사..."신속 공조 지원"

주요 국제 뉴스 통신사들이 최근 집중호우와 광범위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자라이, 닥락, 카인호아 등 베트남 지방의 심각한 홍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자연재해 대응에서 베트남 정부의 신속한 조치, 단호한 지휘, 그리고 강력한 부처 간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 쌀이 운송되고 있다. (사진: VNA)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 쌀이 운송되고 있다. (사진: VNA)

로이터, AFP, AP 등 다수의 국제 언론들은 이번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와 농업에 미친 심각한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로이터는 베트남 농업환경부 산하 제방관리재해예방국 자료를 인용해 일부 지역에서 단 일주일 만에 강수량이 1,900mm를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방송사 DW는 호꿕중 부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현지 당국이 군대, 경찰, 보안 인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베트남 군 부대는 고립된 지역에 접근하기 위해 보트, 선박, 헬리콥터 등 다양한 장비를 투입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싱가포르의 채널 뉴스 아시아(Channel News Asia)는 현장 구조대가 가가호호를 직접 찾아가야 했으며, 일부 경우에는 창문이나 지붕을 뚫고 갇힌 주민들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다수의 국제기구와 NGO도 신속하게 지원에 나섰다.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유니세프(UNICEF), 국제이주기구(IOM), 그리고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한국, 호주 등 여러 국가의 파트너들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물자, 재정, 인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와 국제사회 간의 협력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평가되며, 수해 지역의 구호 활동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ABC 뉴스가 22일 베트남 텔레비전(VTV1) 채널의 영상을 인용해, 침수된 지붕 위에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모습과 악천후 속에서 진행되는 구조 활동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베트남 정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성)들을 위해 7,000억 동(2천656만 달러) 규모의 긴급 구호 지원안을 승인했다. 22일 12시 기준으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는 각계각층에서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2조 8,000억 동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국제 언론과 기구들은 베트남의 신속한 대응, 강력한 지휘,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국가의 재난 대응 역량과 연대, 그리고 점점 복잡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국민을 보호하려는 확고한 의지의 명확한 증거로 보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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