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언론, 베트남 총리의 공식 방문 집중 조명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와 고위급 베트남 대표단을 태운 항공기가 알제리 수도 알제에 착륙하자 현지 언론들은 이번 방문의 중요한 의미를 조명하는 보도와 사진을 일제히 쏟아냈다.

알자자이랄리움(Al Jazaïralyoum) 기사 스크린샷. (출처: VNA)
알자자이랄리움(Al Jazaïralyoum) 기사 스크린샷. (출처: VNA)

APS 통신과 라디오 알제리는 베트남 정부 지도자가 18일 밤 우아리 부메디엔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시피 그리엡 알제리 총리와 여러 정부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19일 아침, 이들 2개 주요 언론사는 양국 총리가 회담을 가졌다며 이 회담이 양국 간의 깊은 우정과 연대, 그리고 프랑스 식민주의에 맞선 공동의 저항 역사를 기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 정부가 포괄적 협력을 증진하고 양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자 하는 정치적 의지를 강조했다.

Al24news는 팜 민 찐 총리가 알제리 독립전쟁 순국선열 기념관에서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알제리 국립군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념관 단지에서 알제 만을 바라봤다고 전했다.

Ennahar 기사 스크린샷. (출처: VNA)
Ennahar 기사 스크린샷. (출처: VNA)

온라인 신문 Echoruk Online 역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찐 총리의 공식 방문 소식과 사진을 보도했다. 기타 언론들은 알제리 총리실 성명을 인용해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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