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옌꽝 메밀꽃 축제, 이달 29일 팡파르...특별 공연도 예고

뚜옌꽝성 인민위원회가 올해 제11회 메밀꽃 축제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29일 개막하는 메밀꽃 축제.
29일 개막하는 메밀꽃 축제.

계획에 따르면, 축제는 11월 29일 저녁 동반(Dong Van) 지역 중심지에서 공식적으로 개막한다. 개막식에서는 뚜옌꽝 메밀꽃 축제 브랜드가 발표되고, 이곳이 2025년 관광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어서 ‘돌이 꽃피는 땅’이라는 주제의 특별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뚜옌꽝 당국은 축제 준비를 위해 동반 카르스트 고원 글로벌 지질공원 내 각 읍·면에 관광지, 휴게소, 읍·면 중심지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변에 메밀꽃을 심도록 지시했다.

축제 기간인 11월부터 12월까지 여러 관광지에서는 전통 암석 농경법 체험, 리넨 직조, 메밀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또한 뚱껀(tung con, 공 던지기), 넴파오(nem pao, 천공 던지기), 민요 부르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수년간 메밀꽃 축제는 뚜옌꽝성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메밀꽃이 피는 계절이면 동반 카르스트 고원 글로벌 지질공원에는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든다.

NDO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