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총리는 제14차 전당대회 초안에 관한 국회 제10차 회의의 일환으로 4일 열린 소그룹 토론에서 한 발언을 통해 3대 돌파구가 제11차 전당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긴 하지만 매우 적절하며 국가발전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더욱 강화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그러면서 이 기간 동안 인프라 관련 전체 공공투자는 전기 대비 55% 늘어났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에너지, 보건, 교육, 문화와 기후적응 시스템 등을 포함한 전략 인프라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고속도로 프로젝트 관리를 지방에 이양하는 새로운 시도는 상당수 지방이 중앙부처보다 프로젝트 수행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효율성이 매우 뛰어는 것으로 입증됐다.
총리는 인프라 개발과 관련해서는 '당이 지도하고 정부가 촉진하며 기업이 주도하고 공공과 민간 모두가 국가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모두 함께 일한다'는 원칙 아래 중앙과 지방 당국의 역할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이어 권한 이양이 모든 수준에서 자원 배분과 감독, 역량 구축에 발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도 개혁과 관련해서는 관리에 초점이 맞춰진 마음 자세를 이제는 발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법사고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법률은 현실에 의해 제정되고 현실의 시험을 거치면서 성장을 위한 추진력이자 동력이 돼야 한다.
총리는 이어 프로젝트 수행의 병목 현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공개입찰과 직접계약 모두 필요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관리들의 책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법률은 이니시어티브와 책임, 성실성을 고양해야 하지만 현실적이고 효과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찐 총리는 또 개발은 신속하고 지속 가능하며 포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당과 국가의 일관된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지속 가능성은 사람과 환경, 사회복지 모두에 포괄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경제성장을 위해 사회 정의와 발전, 환경보호를 거래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원칙들은 1000조1천억동(417억9천만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17%에 이르는 막대한 사회복지 투자에 반영돼 있다. 베트남은 유엔 밀레니엄 개발목표를 10년 일찍 달성하고 빈곤 해소와 농촌개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면서 "누구도 방치하지 않는다는" 모토를 효과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찐 총리는 연대 강화와 관련해 일치는 항상 국력의 필수 원천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연대는 협력과 대화, 신뢰 구축의 기초인 만큼 당과 인민, 그리고 국제적으로 모든 차원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리는 동시에 문화는 "내부로부터 나오는 힘"이라며 문화가 존재하는 한 국가는 지속된다는 지도 원칙을 강조했다.
경제 성장과 관련해서는 8% 이상의 성장목표는 야심적인 것이라고 시인하면서 하지만 전략적인 목표들을 이뤄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 베트남 국민들의 회복력에 대한 신뢰를 피력했다.
총리는 또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도전 때문에 연대와 다자주의, 그리고 국제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