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시 단위 축제가 세계 창의 무대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로, 지역 및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관광–문화–경제 통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호찌민시의 노력을 부각시켰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미국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체계의 일부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뉴욕 포스트는 이를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2025년 IBA에는 78개국 및 지역에서 3,800건이 넘는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수천 개의 글로벌 선도 기업, 브랜드,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했다.
IBA 2025 심사위원단은 이번 축제의 전략적 비전, 조직 규모, 그리고 강력한 문화·경제·관광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 심사위원은 “호찌민시 리버 페스티벌 2024는 유산, 관광, 경제 발전을 통합한 선구적 모델이다.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강의 도시 정체성을 지역 최고의 문화·상업 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했다.
프로그램 총감독 레 하이 옌(Le Hai Yen)은 “이번 성과는 우리 창작팀이 계속해서 혁신하고 더욱 인상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호찌민시가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강의 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된 호찌민시 리버 페스티벌은 시 관광국이 주도한 전략적 사업이다. 이 축제는 독특한 관광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반 관광 개발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며 시민과 도시의 문화·경제 흐름을 연결하고 있다.
2023년 축제에는 2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으며, 이 중 9만 1,000명이 외국인이었다. 2024년에는 참가자가 450만 명으로 급증했고, 이 중 130만 명이 관광객(12만 1,000명은 외국인)으로, 관광 수입은 약 4조 2,500억 동에 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제3회 호찌민시 리버 페스티벌은 2025년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간을 잇는 다리(Bridge Across Time)'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냐롱–칸호이–사이공항, 박당 부두 공원, 사이공 리버사이드 파크, 비엣스타 부두(떤흥동), 크레센트 레이크–푸미흥 신도시(떤미동), 그리고 시내 주요 관광지와 랜드마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