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의장은 발언에서 말레이시아의 철저한 준비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의회 및 기타 AIPA 회원국 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AIPA-46의 성공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역내 발전을 촉진할 것임을 확인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이 주도해 AIPA-46에서 채택을 위해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 대해 회원국 의회들이 지지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결의안들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전환, 사이버 보안, 역내 무역, 파트너십 효율성 강화 등 우선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의회 외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회의는 말레이시아 하원의장이자 AIPA-46 의장인 다토 조하리 빈 압둘(Dato' Johari Bin Abdul)이 주재했으며, AIPA 회원국 의회 대표단장들과 AIPA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총회 첫 공식 일정인 이번 회의에서는 의제, 위원회별 논의, 결의안 초안, 기타 주요 승인 안건 등이 검토·합의됐다.
대표들은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아세안을 위한 선도적 의회”라는 AIPA-46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주제가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2025년 아세안 의장국의 주제와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주제가 회원국 의회들이 연대 강화와 회복력 있고 혁신적이며 역동적이고 국민 중심의 아세안 공동체 건설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17일에는 베트남 국회 대표들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한 제4차 아세안-AIPA 대화, AIPA 여성의원(WAIPA) 여성 정치지도자 포럼, AIPA 청년의원 토론회 등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