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빵 축제, 내달 23일 개막...20만명 몰릴 듯

대규모 관광객들이 몰리는 베트남 빵 축제가 내달 23일 남부 호찌민시에서 막을 올린다.

호찌민시 관광협회는 베트남 요리 연구·보존·발전 센터 및 호찌민시 언론인협회와 함께 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회 베트남 빵 축제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2025년 제3회 베트남 빵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사진: 호앙 뚜옛)
2025년 제3회 베트남 빵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사진: 호앙 뚜옛)

'베트남 빵–세계 미식 가치, 오대륙 확산'을 주제로 호찌민시 레반탐 공원에서 나흘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150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약 100개의 부스가 이미 참가를 신청했다.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원사 부스에서 진행되는 매력적인 프로모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미스 H’Hen Nie와 블로거 응오 쩐 하이 안(Ngo Tran Hai An)이 축제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식품 안전과 위생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주최 측은 식품안전국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필수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파게트 어워드(Pagett Award) 경연대회, 세미나, 무역 촉진 활동, '베트남 빵: 미식 유산 가치에서 글로벌 브랜드로'라는 주제 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말의 해 마스코트와 연꽃, 빵으로 만든 에펠탑 등으로 꾸며진 축제 입구, 과거와 현재의 빵을 전시하는 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빵과 함께 제공되는 50가지 채식 요리 전시 및 기록 도전, 빵 관련 기념품 판매 부스, 특별 음악 공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있는 활기찬 무역 공간, 창업 지원을 위한 빵 카트 증정 등 다양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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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현장. (사진: LONG TRI)

베트남 빵은 베트남에 도입된 지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소박한 음식이다. 베트남인의 창의성과 세련된 손길을 거쳐, 이제는 세계 미식 지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베트남인들의 일상적인 음식에서 출발해, 이제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호찌민시에서 열린 세 차례의 베트남 빵 축제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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