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푸라마 리조트가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 소식은 8월 22일 다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독일 기업협회(GBA) 알렉산더 지에(Alexander Ziehe) 회장은 “GBA 옥토버페스트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독일과 베트남 간의 오랜 우정을 강화하고 심화시키는 역동적인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기업, 친구들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촉진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GBA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다. 중부 지역으로 활동을 확장하는 것은 전국 회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며, 문화 교류, 비즈니스 협력,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위한 기회를 창출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주재 독일상공회의소(AHK Vietnam) 피터 콤팔라(Peter Kompalla) 대표는 “GBA 옥토버페스트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문화와 비즈니스가 만나는 활기찬 무대이자, 베트남과 독일 간의 신뢰, 협력, 우정을 상징한다. 이 행사는 무역, 투자, 직업 교육,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의 3대 경제·문화 중심지를 순회하며 올해 가장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9월 25, 26, 27일 하노이에서 시작되며, 10월 3일 다낭 푸라마 리조트에서 하루 동안 이어진 뒤, 10월 9, 10, 11일 호찌민시에서 3일간의 축제로 마무리된다.
다낭에서는 독일-오스트리아 밴드 O’zapft의 신나는 음악 프로그램, 국제 경력을 갖춘 셰프들이 선보이는 정통 독일 요리, 프리미엄 독일 생맥주와 다양한 음료 등 독특한 경험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