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는 세계의 샌드위치를 여행하는 것은 곧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도 같다며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요리 유산인 바게트 샌드위치는 베트남인들에 의해 그들만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미’는 현재 호찌민시 등 베트남 전역의 거의 모든 길모퉁이 푸드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했다.
전통 반미는 돼지고기를 기본으로 하며, ‘짜루아’(베트남식 돼지고기 롤), 채 썬 절인 당근과 무, 고수 잎, 마요네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고 방송은 전했다.
두부나 얇게 썬 레몬그라스 치킨이 들어간 반미 등 다양한 변형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바삭하고 신선하며 감칠맛이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매우 맛있다.
베트남의 ‘반미’는 이번 목록에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유일한 샌드위치로 눈길을 끌었다. 상위 25위에는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유래한 ‘팡 바냐’, 스페인의 ‘보카디요 데 하몽 이베리코’(고급 이베리코 햄을 넣은 빵), 멕시코의 ‘토르타 아오가다’(잘게 썬 돼지고기와 매운 소스를 곁들인 바삭한 빵), 일본의 ‘가츠 산도’(흰 우유식빵에 튀긴 돈가스를 넣은 샌드위치), 아르헨티나의 ‘초리판’(소시지 빵) 등이 포함됐다.
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