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 새해 첫날 3000명 태운 크루즈선 맞아

북부 해안 지방인 꽝닌성이 1일 새해 첫 크루즈선을 맞았다. 크루즈선에는 영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 3천16명이 탑승했다.

올해 꽝닌에 처음으로 입항한 크루즈선 셀러브리티 솔스티스호의 관광객들이 베트남 사자 및 용춤 공연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VNA)
올해 꽝닌에 처음으로 입항한 크루즈선 셀러브리티 솔스티스호의 관광객들이 베트남 사자 및 용춤 공연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VNA)

몰타 국기를 단 크루즈선 셀러브리티 솔스티스호가 2025년 12월 31일 오전 하롱 국제여객항에 입항했으며, 2026년 1월 1일 저녁 출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태국의 한 항구에서 출발해 하롱에 도착했으며, 다음 목적지는 홍콩(중국)이다.

1월 1일 열린 환영식에서 꽌 민 끄엉 꽝닌성 당서기는 승객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끄엉 서기는 “꽝닌성은 녹색 성장과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이자 지역 및 세계와의 관광 협력·연계의 관문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온 관광객 알폰소 델가도는 “하롱베이의 숨막히는 경관과 신선한 공기, 쾌적한 날씨 덕분에 이번 방문이 새해를 시작하는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베트남은 아름다운 자연, 친절한 사람들,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이 있는 멋진 나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멕시코에서 온 관광객 그룹 역시 꽝닌의 따뜻한 환대와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번 새해 여행이 매우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몰타 국적의 셀러브리티 솔스티스호가 하롱 국제여객항에 정박한 모습. (사진: VNA)
몰타 국적의 셀러브리티 솔스티스호가 하롱 국제여객항에 정박한 모습. (사진: VNA)

꽝닌성은 작년, 현대적이고 잘 연결된 인프라, 뛰어난 자연경관, 풍부한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60척 이상의 크루즈선을 하롱에 유치해 9만 명이 넘는 국제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 지역은 2천만 명(외국인 450만 명 포함)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2천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기대를 뛰어넘었다. 관광 수입은 5,700억~5,800억 동(약 21억6,000만~22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수요 진작 캠페인, 신규 관광 상품, 문화·스포츠·미식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올해는 10만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70척 이상의 국제 크루즈선이 하롱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천200만 명(외국인 520만 명 포함) 관광객 유치와 약 6,500억 동의 관광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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