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라오스, 당 조직 업무협력 강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서기인 레 민 흥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일 비엔티안에서 라오인민혁명당(LPRP)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서기인 시사이 러우뎃무언손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레 민 훙(왼쪽)이 2일 비엔티안에서 라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 시사이 러우뎃무언손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레 민 훙(왼쪽)이 2일 비엔티안에서 라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 시사이 러우뎃무언손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 VNA)

흥 위원장은 최근 라오스가 거둔 중요한 성과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베트남이 조직 체계와 정치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이룬 진전을 설명하며, 이러한 과정이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과업에 더 잘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사이 위원장은 베트남의 성과가 라오스의 국가 건설과 발전에 있어 큰 격려와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이 위원장은 라오스의 현황을 베트남 측에 설명하며, 당과 정치 체제의 구축 및 강화, 조직 업무, 인사 및 당원 관리, 내부 정치 안보 수호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양국 조직위원회 간 협력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양측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 합의했으며, 당과 정치 체제 구축에 있어 정기적인 정보 교류와 경험 공유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각급 지도자와 관리자들을 위한 연구 과정 및 주제별 교류를 계속 자문하고, 양국의 젊은 공무원과 접경 지역 공무원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기관지 ‘써이 중 당(Xay dung Dang)’과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조직위원회 기관지 ‘코상 팍(Kosang Phak)’ 간의 협력을 유지해, 양국 간의 특별한 우정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정보를 당원과 공무원,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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