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이 국경 관문을 넘어 캄보디아와의 국방우호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했다.
교류의 일환으로, 스바이리엥 주 스바이티엡 군에서 상 소반 초등학교 건설을 위한 착공식이 열렸다. 이번 건설 프로젝트는 3만 평방미터 부지에 교사 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액 베트남 국방부가 지원한다. 이 지역은 자랑스러운 혁명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베트남-캄보디아 관계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착공식에서 판반장 베트남 국방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 오랜 우정과 연대의 생생한 상징임을 강조했다. 이는 양국 국방부와 군대가 특히 젊은 세대를 위한 교육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학교가 완공되면 학생들의 지식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양국 군대와 국민 간 우정의 지속적인 가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같은 날, 대표단은 스바이리엥 주 헌병사령부 본부를 방문했다.
회의에서 티아 세이하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최근 양국 정부와 군대가 국방 및 관련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과 상호 지원을 유지해왔으며, 이는 캄보디아의 빠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양국 고위 지도자들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따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확대해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티아 세이하 장관은 올해 양국간 국방 협력이 대표단 교류, 교육 및 역량 강화 활동, 공동 구조 및 재난 대응 훈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3국 간 교류 등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신뢰를 강화하고, 공동 안보 비전을 진전시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군사 협력 구축에 기여했다.
그는 제2차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국방 우호 교류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교류 활동이 양국 간 국방 협력을 한층 심화시켰다고 밝혔다.
티아 세이하 장관은 캄보디아가 베트남과의 전통적인 국경 보호 회의, 합동 군의료 훈련, 청년 장교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 젊은 세대와 국민이 상호 이해와 연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캄보디아-베트남 우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