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라오스 언론 대표단 환영...디지털 전환 등 협의

라오스의 언론 및 보도 관리 관계자 대표단이 22일 ‘다중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관리’를 주제로 한 연구 및 현장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민일보(Nhan Dan.년전)를 방문했다.

라오스 대표단이 인민일보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오스 대표단이 인민일보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 마이 호앙 년전 기술부장 겸 신문 기자협회 회장은 대표단에게 베트남 공산당의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발전과 운영 현황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며, 당의 정책과 국가의 법률을 전파하는 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민일보 기술부장 부 마이 호앙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민일보 기술부장 부 마이 호앙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인민일보가 국제 협력 강화와 지역 및 전 세계 언론 기관과의 우호적 관계 확대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라오스의 Pasaxon 신문과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민일보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과학기술을 뉴스 제작과 발행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통합 뉴스룸을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해 독자들의 다양해진 정보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인민일보 온라인부 응우옌 호앙 녓 차장이 저널리즘 콘텐츠 제작에 기술을 적용한 혁신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인민일보 온라인부 응우옌 호앙 녓 차장이 저널리즘 콘텐츠 제작에 기술을 적용한 혁신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온라인 인민일보는 베트남어판 유지와 더불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여러 외국어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와 한국어판 출범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베트남의 공식 정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라오스 대표단을 대표해 랏캄푸미는 베트남의 대표적 언론 기관을 방문해 직접 배우게 된 것에 큰 기쁨을 표했다. 그는 “Nhan Dan 신문의 통합 뉴스룸 모델과 콘텐츠 제작 협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러한 경험은 라오스 언론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소통 및 공공 서비스의 효과를 높이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랏캄푸미가 베트남의 대표 언론 기관을 직접 방문해 배우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랏캄푸미가 베트남의 대표 언론 기관을 직접 방문해 배우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인민일보가 혁신과 미디어 융합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다중 플랫폼 콘텐츠 관리와 조직에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오스 측은 이러한 노하우를 자국 언론에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업무 회의에서는 양측이 다중 플랫폼 콘텐츠 관리 경험, 인민일보의 디지털 전환 과정, 통합 뉴스룸 모델과 멀티미디어 제작, 2025년 베트남의 주요 국가 기념일을 맞아 진행될 대형 행사 및 특별판 발행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라오스 대표단은 인민일보 온라인의 통합 뉴스룸을 둘러보고, 우호 교류와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양 신문사 간의 전통적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험 공유와 협력의 기회를 넓혀 베트남과 라오스 양국의 소통 및 정보 전달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현대적이고 전문적인 언론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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