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베트남에서 미식 우수성 선봬

17일, 주베트남 칠레대사관은 칠레의 대표적인 돼지고기, 연어,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을 선보이는 칠레 미식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세계적인 수준의 칠레 제품. (사진은 참고용: VNA)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세계적인 수준의 칠레 제품. (사진은 참고용: VNA)

개회사에서 안드레스 알레한드로 메사 알라모스 주베트남·라오스 칠레대사관 대리대사는 “칠레는 ‘세상이 시작되는 곳’으로 알려진 남미 국가입니다. 칠레만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다릅니다. 북에서 남으로 4,300km에 이르고, 6,500km가 넘는 해안선을 가진 칠레에는 약 2,0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7개의 뚜렷한 기후대가 공존해 다양한 식품을 세계적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daisuchile-181025.jpg
안드레스 알레한드로 메사 알라모스(Andrés Alejandro Meza Álamos) 주베트남·라오스 칠레대사관 대리대사. (사진: KHAC KIEN)

칠레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제품을 소개하며,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스 코바루비아스 회장은 “우리 돼지고기 생산의 95%는 칠레 오리헨 콘시엔테 지속가능성 기준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과 지표는 2030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와 일치합니다. 돼지고기 생산에서는 수직적 통합 모델, 전 과정 추적 시스템, 엄격한 생물안전 기준을 통해 품질과 공급의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오늘 베트남에 선보이는 칠레산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밝혔다.

칠레의 돼지고기 생산자와 수출업체들은 동물 생산의 세 가지 핵심 원칙, 즉 생물안전, 식품 안전,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칠레산 돼지고기는 최고 수준의 위생 및 식품 안전 기준에 따라 생산된다. 각 수출업체는 사료, 사육, 도축,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독자적인 수직적 생산 모델을 도입해, 모든 단계에서 100% 추적이 가능하며, 칠레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칠레 돼지고기 산업의 발전은 순환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천연자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시아는 여전히 칠레 돼지고기 최대 수출 시장으로, 전체 수출액의 73%를 차지하며, 일본, 한국, 중국이 3대 주요 수출국이다.

칠레는 세계 식품 수출 산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연간 1,000억 달러가 넘는 칠레 전체 수출 중 23%가 식품에서 나오며, 특히 신선 과일, 연어, 와인, 가금류, 돼지고기가 주력 품목이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칠레의 우수한 식품을 즐기고 있다. 8,200만 명이 칠레산 과일을 맛보고, 1,000만 명이 칠레산 연어 요리를 즐기며, 1,200만 명이 식탁에 칠레산 돼지고기를 올리고, 2,300만 잔의 와인이 칠레의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NDO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