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미국의 저명한 여행 잡지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들의 투표를 기초로 선정된다.
1987년에 처음 발간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행 잡지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발표되는 순위, 특히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Readers’ Choice Awards)’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국제 독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집계되어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베트남은 89점을 받아 세계 20대 최고의 국가 중 15위에 올랐다.
2025년 어워즈에서도 베트남 관광 브랜드는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가’ 부문에서 6위, ‘세계 최고의 여행지’ 부문에서 9위를 차지하며, 많은 인기 여행지를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가’ 부문에서 97.27점을 받은 베트남에 대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울창한 계단식 논, 고대 도시, 에메랄드빛 만 등 베트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정으로 특별한 나라”라고 소개했다.
잡지는 또한, 길거리 음식 노점상, 운동 동호회, 이발사 등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도시 ‘보도 문화’에서부터 외딴 마을의 아늑한 게스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공동체가 베트남 사회의 뚜렷한 기반임을 강조했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베트남 여행에서 전설적인 하장 루프(Ha Giang Loop)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완전한 여행이라 할 수 없다”며, “깊은 산악 계곡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4일간의 오토바이 코스”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국가관광청은 베트남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수년간 모험 여행객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초 뉴질랜드 헤럴드(The New Zealand Herald) 역시 베트남을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극찬했다. 모험과 따뜻함, 진정성을 사랑하는 뉴질랜드인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여행 버킷리스트 상위권에 오르는 최고의 선택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