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남(Nha Nam)은 일본의 저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출간을 기념해 토크 및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일 오전 9시 30분, 하노이 호안끼엠 보행자 거리의 깜뜨 기념비(응옥선 사원 맞은편)에서 열린다.
이날 토크에는 해당 작품을 베트남어로 옮긴 번역가 우옌 티엠,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수 쩐 티 특,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자인 작가 히엔 짱이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깜뜨 기념비에서 오마주 플러스 북스(Omage Plus Books)가 『장군 탄 – 장군 빈 가문: 두 세대의 장군, 하나의 역사 흐름』 시리즈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전 베트남 평화유지국장 호앙 킴 푼(Hoang Kim Phung) 소장, 저자 그룹 대표이자 언론인인 레엉 빅 응옥(Luong Bich Ngoc), 연사 판 당(Phan Dang), 그리고 진행자이자 시인인 흐우 비엣(Huu Viet, 인민신문)이 참여한다.
베트남 여성출판사는 5일 오전 8시 30분, 역사 소설 시리즈 『반쑤언(Van Xuan)』을 소개하는 토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하노이 도서전 무대(바 끼에우 사원 꽃정원, 호안끼엠 보행자 거리)에서 열리며, 여러 저명한 현대 작가와 평론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하노이 도서전에서 베트남 여성출판사는 총 세 차례의 저자-작품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반쑤언』 외에도, 5일부터 7일까지 하노이와 박닌에서 응우옌 호앙 후이(Nguyen Hoang Huy, 편집장)의 『IELTS Writing – 증류수처럼 맑은 에세이』 북투어를 진행한다. 저자는 주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독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하노이 도서전 2025의 일환으로, 김동출판사는 어린이와 함께 읽기 클럽과 협력해 『안개의 땅 – 기억의 접착제를 찾아서: 가족이 마법이 될 때』라는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4일 오후 7시, 하노이 도서전 메인 중앙 무대(바 끼에우 사원 및 호안끼엠 보행자 거리)에서 열린다.
도서 출간 및 저자 교류 외에도, 이번 도서전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 선물, 독서 문화를 키우는 체험형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어,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활기찬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