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쩐 타인 먼(Tran Thanh Man) 베트남 국회의장의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 중 이뤄졌으며, 그는 제46차 아세안 의회연맹(AIPA-46) 총회 참석과 공식 방문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노라이니 모하드(Noraini Mohd)는 베트남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긴밀한 우정과 협력의 생생한 상징임을 강조했다. 그녀는 양국 교육·훈련부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2029년 3월까지 유효하게 체결되어 문화 및 교육 교류가 촉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러한 연계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식과 자원의 공유를 통해 양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센터는 하이즈엉성(현재 하이퐁시 소속) 특수교육센터와 전문성 공유를 위한 협력에도 합의했다.
응아는 센터 지도부와 직원들의 헌신과 창의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자폐 아동을 위한 따뜻한 환경과 가족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는 센터의 운영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 센터는 아동의 인지, 신체, 사회적 기술 발달을 돕는 동시에, 부모가 자녀의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녀는 베트남에서 자폐 아동이 우선 정책의 대상이 되는 특별한 집단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언급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당과 국가, 국회는 이들의 교육, 의료, 직업훈련, 돌봄을 지원하는 다양한 법률과 프로그램을 시행해 통합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센터와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전문 활동 지원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응아와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부인 다틴 닥터 로자나 빈티 카말(Datin Dr. Rozana binti Kamal)은 쿠알라룸푸르 크래프트 콤플렉스를 방문해 모자이크 제작, 바틱 천 그림 등 말레이시아 전통 수공예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