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높아지는 베트남..."글로벌 과제해결 기여 준비"
'통합, 평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2025년 G20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 주요 증권 시장 중 하나인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 베트남이 세계 20대 경제대국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국가의 위상과 역할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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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평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2025년 G20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 주요 증권 시장 중 하나인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 베트남이 세계 20대 경제대국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국가의 위상과 역할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아프리카와 중동 순방을 마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와 고위급 대표단은 베트남 기업과 지방의 발전 공간을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다각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순방에는 쿠웨이트와 알제리 공식 방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G20 정상회의 및 양자 활동이 포함됐다고 레 호아이 쭝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베트남과 쿠웨이트가 팜 민 찐 총리의 현지 방문 기간 중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18일 쿠웨이트의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잇따라 회의를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17일 쿠웨이트시티의 바얀 궁전에서 메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국왕은 양국이 무역과 투자, 식량 안보,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의 이번 순방은 쿠웨이트의 셰이크 아흐마드 압둘라 알-아흐마드 알-사바흐 총리, 알제리의 시피 그리엡 총리, 그리고 2025년 G20 의장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내외와 고위급 대표단이 16일부터 24일까지 쿠웨이트와 알제리를 공식 방문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및 양자 대화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