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민족 마을 I, II, III 구역에서 진행되며, 11개 성·시에서 온 16개 민족의 100여 명 주민과 안장성 참 이슬람 민족 예술인 3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교류, 공연, 전통 의식 재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각 공동체의 생활, 풍습, 예술, 음식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일과 11일에는 하노이시 문화체육관광국이 민족문화관광촌 내 조상 숭배 의식 구역에서 '수도 한가운데서 만나는 유산의 뿌리' 행사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10일 조상 숭배 의식 구역에서 열리는 훙왕 추모 향불 봉헌식이다. 이 의식은 조상에 대한 경의와 훙왕 숭배 신앙을 기리고, '음수사원(飮水思源)' 전통을 확산하며, 애국심과 민족 대단결 정신을 교육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민족문화관광촌은 문묘-국자감 문화과학활동센터와 협력해 마을 III 축제광장에서 '탕롱 국자감 950주년(1076-2026)' 특별 전시를 연다. 전시는 4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베트남 최초의 국학(國學)인 국자감의 역사와 관련 자료, 사진, 복원품, 해설, 과거 교육제도 체험 활동을 소개한다.
11일에는 크메르(Khmer) 사원 단지에서 크메르 민족 마을까지 전통적인 센 돌타(Sen Dolta) 의식이 재현된다. 조상 숭배 의식인 센 돌타는 조상에 대한 효심과 은혜를 기리고,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7일과 18일에는 중앙고원 조각공원과 민족 마을 II 구역에서 '대자연의 향기' 교류 프로그램과 '이야기하는 조각공원' 실경 공연이 열린다. 중앙고원 민족 주민들은 꽁찌엥 연주, 전통 악기, 민요, 민속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안장성 참 이슬람 문화 소개로 이어진다.
참 민족 마을에서는 이슬람 참족의 로야(Roya) 설날이 재현된다. 이 의식은 라마단 금식월 종료를 기념하며, 사랑과 용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 마을의 사랑 노래' 프로그램에서는 참 이슬람과 크메르 주민들의 예술 교류 공연이 펼쳐진다.
참 이슬람 문화 체험 공간에서는 전통가옥 건축, 수공예 직조, 전통 의상, 그리고 하카링(ha-ka-ling), 하페이카라(ha-pây-ka-rah) 등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이 제공된다.
주요 행사 외에도, 일상 프로그램과 주말 관광 체험이 상시 운영되어, 16개 민족의 생활공간을 둘러보고, 직조, 바구니 만들기, 악기 제작, 한방약 제조, 찹쌀밥, 구운 생선, 훈제 고기, 커피, 중앙고원 카카오 등 특산물 시식, 죽마타기, 콩던지기, 대나무 춤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크메르 사원 단지, 참탑, 훙왕 숭배 의식 구역에서는 불교 의식과 신앙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참배와 평안 기원 예불 수요를 충족한다.
'마을의 발자취', '중앙고원 대자연으로' 등 패키지 투어와 전기차, 지역 음식 서비스도 관광객, 학생, 여행단을 위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