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전당대회, 베트남 장기발전 토대 마련"<전 뉴질랜드 대사>

제임스 켐버 전 뉴질랜드 주베트남 대사(2006~2009)는 다가오는 베트남 공산당(CPV)의 제14차 전국대회에서 도이머이(쇄신) 정책 40년의 성과와 당의 강령 및 결의안이 재검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국대회가 S자형 국가인 베트남의 장기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임스 켐버 전 뉴질랜드 주베트남 대사(2006~2009). (사진: VNA)
제임스 켐버 전 뉴질랜드 주베트남 대사(2006~2009). (사진: VNA)

켐버 전 뉴질랜드 대사는 현지에서 베트남통신(VNA)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대표단의 일원으로 하노이를 방문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이 기간 동안 양측은 중앙이론위원회와의 회의를 포함해 일련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뉴질랜드 대표단은 베트남의 야심찬 발전 목표, 특히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변화하는 세계 경제 역학 속에서의 목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단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에 강한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우선순위가 다가오는 제14차 당대회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방향이 설정되는지 파트너들이 주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켐버 전 대사는 베트남의 현재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에 대해 지난 5년간 베트남이 세계 주요 강대국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 왔다며, 그 수가 10년 전 2개국에서 현재 14개국으로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이는 베트남의 큰 목표와 결연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전 대사는 이러한 발전이 쌍방 관계의 다양한 분야, 즉 정치, 전략, 경제 협력 및 인적 교류 등에서의 협력 심화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접근법이 투명성, 신뢰, 실질적 내용, 구체적 행동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반드시 동일할 필요는 없지만, 명확한 협력 틀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이 다수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것은 파트너들과의 교류 확대와 관계 심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켐버 전 대사는 말했다.

베트남-뉴질랜드 관계에 대한 평가에서 그는 양국이 여전히 주요 강대국과의 경제 및 전략적 관계를 우선시하고 있지만, 최근의 발전은 이웃 국가를 포함한 다른 파트너들과의 관계 강화에도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켐버 전 대사는 양국 간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공고해지고 심화되며, 견고하게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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