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에 최고 훈장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라오스 국가 주석인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은  1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럼 서기장에게 라오스 최고 훈장인 국가금훈장을 수여했다.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라오스 국가주석인 통룬 시술릿(오른쪽)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당 서기장에게 라오스 최고 영예인 국가금훈장을 수여하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 VNA)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라오스 국가주석인 통룬 시술릿(오른쪽)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당 서기장에게 라오스 최고 영예인 국가금훈장을 수여하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 VNA)

이번 훈장은 또 럼 당 서기장이 라오스와 베트남 양국의 당과 국가, 국민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해 기여한 주요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 서기장은 이날 비엔티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훈장을 수여받은 데 대해 깊은 영광과 감동을 표하며, 이번에 훈장을 받은 건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모범적이고 오랜 세월 검증된 동지애, 형제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생생하게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호찌민 주석, 카이손 폼비한 주석, 수파누봉 주석 등 양국의 특별한 우정을 키우고 굳건한 토대를 마련한 선견지명 있는 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들은 양국 국민의 평화, 번영, 행복을 위해 헌신했다. 또 럼 서기장은 이러한 유산 덕분에 오늘날 베트남과 라오스가 끊을 수 없는 연대와 충성의 유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엔티안 시상식에서 연설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사진: VNA)
비엔티안 시상식에서 연설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사진: VNA)

또 럼 서기장은 또한 베트남의 과거 민족 독립 투쟁과 현재의 국가 수호, 건설, 발전 과정에서 라오스 당, 국가, 국민이 항상 베트남과 어깨를 나란히 해준 데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러한 연대 정신이 양국의 역사적 성취와 지속적인 평화의 강력한 원동력이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라오스가 공동의 길, 비전, 운명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은 라오스 당, 국가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충실하고 영원한 베트남-라오스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는 선대의 희생에 보답하고 양국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길임을 명확히 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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