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 서기장은 이번 인접 라오스 방문 기간에 제50회 라오스 국경일 기념식에 참석하고, 베트남 공산당(CPV)과 라오 인민혁명당(LPRP) 간의 고위급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이번 방문은 라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라오스 국가주석인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내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당 서기장과 수행단은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라오 인민혁명당 정치국원,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이자 라오스 부주석인 분통 칫마니, 정치국원 겸 부총리인 빌라이 라캄퐁 공안부 장관, 당 중앙위원인 켐마니 폴세나 주석실 실장, 당 중앙위원 겸 중앙위원회 사무국장 펫 폼피팍, 당 중앙위원 겸 외교부 장관 통사반 폼비한, 당 중앙위원 겸 비엔티안 시장 아차팡통 시판돈, 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 발락사이 렝사바드 등 라오스 주요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또한, 응우옌 민 떰 주라오스 베트남 대사 내외, 주라오스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및 직원, 현지 베트남 교민들도 공항에 나와 서기장 일행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외교 활동 중 하나로, 럼 서기장이 새 직책을 맡은 이후 라오스를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라오스가 제50회 국경일(12월2일)을 맞이하고, 양국 정당이 2026년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뤄져, 각국의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이 제시될 중대 시점에 해당한다.
이번 방문은 양국 정당과 국가 지도부가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보존·육성·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