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리랑카, 베트남 홍수 피해에 위로·애도 메시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홍수로 인한 막대한 피해와 관련해 또 럼 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닥락성 쑤언깐(Xuan Canh) 면에 내린 폭우와 홍수로 인해 양식장 우리와 뗏목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사진: VNA)
닥락성 쑤언깐(Xuan Canh) 면에 내린 폭우와 홍수로 인해 양식장 우리와 뗏목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사진: VNA)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중부지역의 심각한 상황을 언급하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한편, 희생자들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와 지지를 전했다.

중부 베트남은 장기간 이어진 폭우로 인한 심각한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홍수 발생 당시 약 70명의 러시아 시민이 카인호아성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스리랑카 외교·해외고용·관광부 비지타 헤라스 장관도 베트남의 심각한 홍수 피해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부상자,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스리랑카는 베트남 국민과 연대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스리랑카의 지지와 연대를 보여준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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