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오스 군과 정보·정치교육 등 다각 협력 합의

베트남 인민군(VPA) 총정치국 산하 정치교육국 대표단이 응우옌 반 득 중장(국장) 주도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측 대표인 께오수반 팡필라봉 소장과 10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연례 계획에 따른 긴밀한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10일 비엔티안에서 열린 베트남 인민군 총정치국 산하 정치교육국 대표단과 라오스 측 대표단 간 회담 모습 (사진: VNA)
10일 비엔티안에서 열린 베트남 인민군 총정치국 산하 정치교육국 대표단과 라오스 측 대표단 간 회담 모습 (사진: VNA)

득(Duc) 중장은 최근의 방문과 교류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에서 이룬 성과를 강조하며, 2025~2029년 양자 국방 협정 및 의정서의 효과적인 이행을 언급했다. 특히 대외 정보와 우호 교류, 주요 국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양측은 양국 군대 간 협력 활동, 특히 문화 및 대외 정보 분야의 광범위한 홍보에 관심을 기울였다. 주요 행사로는 베트남 국제 국방 엑스포, 제2회 베트남-라오스 국경 국방 우호 교류,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의 라오스 공식 방문,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국방장관 연례 회의, 그리고 올해의 3국 합동 구조 훈련 등이 있었다.

양측은 새로운 상황에서 양당, 양국, 양측 군대간의 전통적 우의,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성공적으로 제고했다. 또한 양국 국방부 및 정치총국 지도자들의 활동, 특히 2024~2025년 베트남 인민군과 라오스 인민군 정치교육부서장들의 공식 방문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측은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4월 30일), 8월 혁명 및 국경일 80주년(9월 2일)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와 행진에 라오스 국방부가 장교단을 파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양측은 정치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양국 정치교육부서 간, 더 나아가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충직하고 특별히 밀접한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정보 및 교육, 강연자 활동, 사회과학 및 인문학, 모범·포상, 뉴스 및 언론, 문화·공연예술, 출판·인쇄·영화 배급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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