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오전, 제15기 국회는 제10차 회의에서 해당 직위에 대한 임명안을 승인했다.
결정에 따르면, 팜 티 탄 짜(Pham Thi Thanh Tra)와 호 꾸옥 중(Ho Quoc Dung)이 부총리로, 레 호아이 쭝(Le Hoai Trung)이 외교부 장관으로, 쩐 득 탕(Tran Duc Thang)이 농업 및 환경부 장관으로, 도 탄 빈(Do Thanh Binh)이 내무부 장관으로 각각 임명됐다.
신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팜 민 찐 총리는 이들의 기여와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당과 국가, 국회의 신임을 얻은 것을 축하했다.
총리는 지금부터 제14차 전국당대회와 2025년 말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며, 업무량은 방대하고 요구 수준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며, 주요 경제 균형을 확보하는 한편, 2025년 GDP 성장률 8.3~8.5% 달성과 이후 연도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리는 베트남이 앞으로도 경제 구조조정과 성장 모델 혁신을 지속해 녹색, 디지털, 순환, 공유 경제로 나아가고, 산업화·현대화·도시화를 촉진하며, 인적자원 질을 높이고,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정 개혁, 제도 개선, 공공투자 집행, 사회복지, 인프라 개발, 국방·안보, 국제 통합 등 주요 우선과제를 강조했다.
총리는 신임 부총리와 장관들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이들이 내각과 긴밀히 협력하고, 단결과 헌신을 발휘해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선도적이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