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석, 남아공 대통령 환영 만찬 개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23일 저녁 하노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수행단을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왼쪽)이 23일 하노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을 위한 만찬을 주최하고 있다. (사진: VNA)
르엉 끄엉 국가주석(왼쪽)이 23일 하노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을 위한 만찬을 주최하고 있다. (사진: VNA)

끄엉 주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의 이번 방문이 베트남에 진심 어린 따뜻한 감정을 전해주었으며, 이는 양국 간의 우정과 연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끄엉 주석은 베트남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30여 년이 넘은 것을 회상하며, 양국이 여러 도전을 극복하고 각자의 지역과 국제 무대에서 점점 더 두드러진 역할을 하는 역동적인 경제국가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가운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르엉 끄엉 국가주석(가운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끄엉 주석은 라마포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양국 간의 우호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또한 베트남이 새로운 발전 시기에 접어든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계속해서 소중한 지원과 협력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성장과 번영의 길을 걷는 데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한편, 라마포사 대통령은 양국이 독립 투쟁 과정에서 다져온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은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언급했다. 두 나라는 각자의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로서, 글로벌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공동의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양국 간의 우정이 더욱 굳건해져 양국 국민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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