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의장은 먼저 AIPA가 보다 효과적인 역내 협력 증진에 있어 그 역할을 강화해야 하며, 특히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 각계각층과 이해관계자들이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 이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기술 발전,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역내 약속과 합의가 실제로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선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AIPA는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을 함양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장려·기획·실행함으로써, 역내 협력을 위한 더욱 견고한 사회적 기반을 다지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 교육, 관광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며, 교류 및 상호작용 활동을 조직해야 한다고 했다.
만 의장은 셋째로, AIPA는 대외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심화함으로써, 아세안이 역내 및 글로벌 연계와 협력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PA가 회원국 의회들과 함께 모든 아세안 회원국 국민을 위한 평등한 발전 기회와 공동 번영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PA는 아세안의 발전 전 과정에 동행하며, 역내 협력 합의와 약속 이행을 지원하고, 우호적인 법적 환경을 조성하며, 국민의 목소리가 아세안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만 의장은 2025년이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 및 AIPA 참여 30주년 등 여러 주요 기념일을 맞이하는 해임을 강조하며, 베트남 국회가 앞으로도 AIPA와 함께하며 아세안의 비전과 열망을 현실로 만들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 있고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아세안 공동체를 구축해 진정으로 국민을 중심에 두겠다고 확언했다.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겸 AIPA-46 의장인 탄 스리 다토 조하리 빈 압둘은 결속력 있고 회복력 있으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ASEAN 공동체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법을 역내 약속과 조화시키기 위한 국가 차원의 입법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아세안 협력 계획과 우선순위의 효과적 이행, 기회 포착, 디지털 경제, 지속 가능한 금융, 녹색 전환, 식량 안보, 기후 변화 대응, 사회 보장 등 분야에서 아세안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회원국 의회들이 정부와 함께 AIPA의 고위급 약속과 결의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AIPA는 파트너와의 관계 및 협력을 공고히 하고 확대함으로써 상호 이해, 우정, 신뢰를 증진해 평화, 안정,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