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쿠바 관계 조명 다큐 시리즈, 국영방송서 방영키로

베트남 텔레비전(VTV)은 쿠바비시온 인터내셔널(CVI)과 협력하여 양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다큐멘터리 시리즈 ‘쿠바와 베트남: 의형제’를 방영한다.

영화 제작진이 베트남 주재 쿠바 대사관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VTV)
영화 제작진이 베트남 주재 쿠바 대사관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VTV)

모두 다섯 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역사의 시련을 통해 다져진 모범적 관계를 장대한 서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양국의 언론인과 영화 제작자, 전문가, 그리고 역사적 증인들이 엄격하고 지속적이며 진정성 있는 공동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주베트남 쿠바대사관에 따르면, 이 다큐멘터리는 주요 역사적 이정표를 재조명할 뿐만 아니라, 두 국민 간의 희생과 절대적 신뢰를 통해 우정이 키워진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들도 깊이 있게 다룬다.

다섯 개의 에피소드는 영웅적인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를 생생하게 연결하는 연대기로 구성되어 있다.

'쿠바와 베트남: 선택한 형제'는 단순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넘어, 깊은 정치적·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시리즈는 역사적 깊이를 재확인하고, 순수한 국제주의 정신과 평화 수호에 대한 공동 책임 의식을 젊은 세대에게 교육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바에서는 이 시리즈가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CVI 및 국내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이는 쿠바 혁명 승리 6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다.

베트남에서는 12월 29일부터 VTV9 채널에서 오후 4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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