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깃함 쩐흥다오, 한국 방문 마무리...해상임무 경험 공유

베트남 해군 프리깃함 쩐흥다오호의 한국 방문기간 동안 양국 해군의 장교와 승조원들은 015호 호위함과 대한민국 해군의 문무대왕함을 교차 방문하고 훈련 및 장기 해상 임무 수행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스포츠 교류 행사도 함께 했으며 베트남 인민해군 대표단은 015호 호위함으로 한국 해군의 고위 장교 및 승조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푸는 등 우의를 다졌다. 

베트남 인민해군(VPN) 소속 015번 호위함 쩐흥다오와 대표단이 14일 진해 해군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사진: qdnd.vn)
베트남 인민해군(VPN) 소속 015번 호위함 쩐흥다오와 대표단이 14일 진해 해군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사진: qdnd.vn)

베트남 인민해군 소속 호위함 015번 ‘쩐흥다오’와 대표단이 14일 진해 해군기지를 출항하며 4일간의 대한민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 기간 동안 양국 해군 장병들은 015호위함과 대한민국 해군의 ‘문무대왕’ 구축함을 상호 방문하고, 해상 장기 임무 및 훈련 경험을 공유했으며, 스포츠 교류 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베트남 해군 대표단은 015호위함에서 대한민국 해군 고위 장교 및 장병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다.

신유찬 대한민국 해군 군수참모부 차장(준장)은 015호위함 ‘쩐흥다오’와 베트남 해군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갖는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친선 방문 기간 동안의 교류와 상호작용이 양국 해군 간 상호 신뢰와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으로 귀항하는 동안 015호위함은 지휘통제 능력과 무기·장비 운용 숙련도, 복잡한 기상 조건에서의 실제 해상 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장거리 항해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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