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도부, '수교 65주년' 쿠바에 축하 메시지

베트남 지도부는 2일 쿠바와의 외교 관계 수립 65주년을 맞아 쿠바 지도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 럼 서기장은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이자 쿠바 대통령인 미겔 디아스카넬에게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럼 서기장은 축전에서 “동지애와 형제애를 바탕으로 양국의 역대 지도자들과 국민들은 두 당, 두 국가, 두 국민 간의 충성스럽고 오랜 전통의 관계, 연대, 상호 지원을 키우고 끊임없이 공고히 하며 굳건히 다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 속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베트남-쿠바 관계는 양국 국민 모두의 소중한 공동 자산이자 국제 관계의 빛나는 모범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은 “지난 65년간 다져지고 검증된 깊고 충실한 우정의 견고한 토대와 양국 지도자들의 강한 정치적 의지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쿠바의 형제 관계는 앞으로도 더욱 심화되고 실질적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두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팜민찐 총리, 쩐탄먼 국회의장은 각각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이자 대통령인 미겔 디아스카넬, 마누엘 마레로 크루스 총리, 쿠바 인민권력국가회의 의장 에스테반 라소 에르난데스에게 축전을 보냈다.

같은 날, 레호아이쭝 외교부 장관도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장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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