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에어쇼는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 항공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98개국에서 약 1,5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200대의 항공기와 최신 항공·방위산업 기술이 선보였다.
베트남은 이번 에어쇼 참가로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베트남 정부와 국방부가 평등, 상호 이익, 베트남 법률 및 기타 국제 공약 존중의 원칙 아래 방위산업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항상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행보다.
찌엔(Chien) 베트남 국방차관은 행사기간 동안에 전시 부스를 방문해 아랍에미리트(UAE) 및 기타 국가의 방위산업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각국이 베트남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각 당사자의 역량에 부합하는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향후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방향에 합의할 것을 제안했다.
찌엔 국방부 차관은 17일 베트남의 비엣텔 그룹(Viettel Group)과 UAE의 엣지 그룹(Edge Group)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참관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잠재적 협력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공동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엣지 제품과 연계된 부품 및 모듈의 핵심 장비를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모델 개발 방안도 포함되어 있으며, UAE 및 기타 수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연구, 교류, 기술 이전, 기술 교육 협력 기회 확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찌엔 차관은 비엣텔과 엣지의 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하며, 양측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고, 가까운 시일 내 주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