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우호조직연합회(VUFO)와 베트남-미국협회는 16일 베트남-미국 우호협회(VAFA)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서 판 아인 선(VUFO 회장)은 “80년 전, 베트남이 독립을 되찾은 직후 호찌민 주석이 두 나라 간 지속적인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바람으로 VAFA 설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초, 베트남-미국 우호협회는 VAFA와 베트남-미국 ㅇ인민연대위원회를 기반으로 재조직되어 VUFO의 회원 단체가 되었다.
이후 VUFO와 베트남-미국 우호협회는 수천 건의 민간 교류 활동을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교육·인도주의·과학 협력 프로그램과 전쟁의 후유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신뢰를 구축하고, 차이를 좁히며, 양국 국민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고, 양국 우호를 베트남-미국 관계의 견고한 토대로 다지는 데 기여했다.
선 회장은 “베트남-미국 우호협회가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틀을 충실히 따르며, 양국 관계의 핵심 축으로서 민간 교류를 더욱 촉진해주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팜 꽝 빈 베트남-미국 우호협회 회장은 “올해 기념행사는 베트남 독립 80주년과 베트남-미국 수교 30주년이 맞물려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0년을 돌아보면, 베트남-미국 관계는 수많은 부침을 겪었으나, 과거 적대 관계에서 정상화, 그리고 현재는 베트남이 외국과 맺는 최고 수준의 동반자 관계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양국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기존 협력 분야도 더욱 심화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도 등장하고 있어, 양측 모두 협력과 상호 이해, 공동 이익의 정신으로 대화와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
빈 대사는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미국협회는 사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민간 외교와 양국 관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