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영식은 오타와에 위치한 총독관저 리도 홀에서 국가원수에 대한 최고 예우로 거행됐다.
이후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루이즈 아버 총독은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했다. 아버 총독은 베트남 정상과 고위급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했다.
총독은 캐나다와 베트남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지만 평화와 대화, 협력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세대를 거쳐 형성된 견고한 우호 관계로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양국 관계가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일치하는 국가 이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왔으며, 안정적이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러한 우호 관계는 캐나다 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활기찬 베트남인 재외동포 사회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버 총독은 이번 방문이 양국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급변하는 세계에서 협력이야말로 양국 국민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극복하고 번영을 추구하며 장기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캐나다와의 관계를 특히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2017년 11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채택한 지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양국 관계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치적 신뢰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한편, 경제, 무역, 투자, 국방·안보, 과학·기술, 교육·훈련,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심화·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베트남인 재외동포 사회의 적극적인 기여 덕분임을 언급하며, 이 자리를 빌려 동포 사회에 따뜻한 안부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포들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정치적 신뢰의 새로운 단계, 이익과 비전의 긴밀한 일치, 그리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실질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양국의 의지를 반영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태평양 양쪽에 위치한 두 나라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양국 지도자와 국민들이 쌓아온 기반, 양측의 강력한 정치적 의지, 점점 더 긴밀해지는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보다 전략적이고 포괄적이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베트남과 캐나다 간 관계가 새로운 차원의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된 가운데, 이번 방문은 그동안 축적해 온 협력 기회와 잠재력을 구체적인 방향과 행동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